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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래밍 실력이 많이 부족한데도 붙었다. 코딩테스트는 2솔. 1솔만 해도 붙었다는 걸 보면 확실히 지원자 수가 줄어든 거 같다.

그러나 붙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. 후기를 보면, 채용 연계면에 있어서 많이 줄었고, AI는 맛보기로 진행하고, 웹 기준으로 진행한다고 한다. 

 

그러나 사실 내게는 오히려 좋다.

AI '서비스' 개발자이기 때문에 지원한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.

 

모든 데이터 사이언스 커리큘럼에서 무조건 백엔드로 시작하라고 하는데, 나는 그부분에 있어서 부족하다.

아직까지 웹 API를 다루어보지 못했고, 어차피 AI에 있어서는 캐글로 따로 공부할 것이기 때문이다.

 

이참에 백엔드를 빡세게 배워서 백엔드부터 시작하는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지향해보자.

API 설계도 그렇고, MLOps는 한 단계 더 높은 강도의 기계 설계와 기획을 공부해본 내 입장에서는 정말 쉬우니까. 나는 그 장점을 살려서 가보면 될 것이다. 

 

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 하니까. 이번에는 무조건 공모전이나 대외활동도 참여할 거다.

정말 몇 년만에 원하는 목표가 생겼다. 이 목표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내 체질과 행동을 바꿔놓을 것이다. 

 

나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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