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안 때문에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, 간략하게 남기고 다른 요소들은 개인적인 포스팅으로 만들 것이다. 일단 심화과정에 선발되면 메일이 오고, 해당 메일에서 안내해주는 기간동안 참여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. 그 후에는 일정대로 진행 이번 기수의 경우에는 광운대에 있는 누리관에서 진행했는데, 식비도 지원해주고, 수도권만 아니면 숙박비까지 지원해줬다.필자의 경우에는 수도권이라 숙박비까지 받지는 못했다. 수강 일정을 대충 말하자면, 1일차 - ROS2에 대해 배우기2일차 - CNN의 역사와 yolo에 대해 배우기3일차 - Camera Calibration에 대한 공식과 코드 적용4일차 - 로봇팔의 실제 이론을 접목해서 코드로 현대 Dobot 움직여보기5일차 - Dobot Calibration으로 Pick and..
로보틱스는 생각보다 후기가 많이 없는 것 같아 글을 남겨본다. 기계과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정기구학, 역기구학의 이론을 배운다.그 이외에도 제어 이론으로 어떻게 모터의 움직임에 대한 최적화를 하고, 추정하는지에 대한 것도 확실히 심화적으로 배울 수 있다. 필자는 로봇 전공자인데, 전공자이면서도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이론들을 코드로 구현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. 기본적으로 ROS 1 버전으로 C++를 기반 수업이 진행되며,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, ROS 코드를 실습으로 하며 진행된다. 아쉬운 게 있다면, 저작권 때문에 Pdf나 이런 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. 덕분에 필기하느라 엄청 빡셌다. 게다가 센서 및 하드웨어에 대한 이론, simulink와 simscape를 ROS와 연동하는 방법 등..
프로그래밍 실력이 많이 부족한데도 붙었다. 코딩테스트는 2솔. 1솔만 해도 붙었다는 걸 보면 확실히 지원자 수가 줄어든 거 같다. 그러나 붙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. 후기를 보면, 채용 연계면에 있어서 많이 줄었고, AI는 맛보기로 진행하고, 웹 기준으로 진행한다고 한다. 그러나 사실 내게는 오히려 좋다. AI '서비스' 개발자이기 때문에 지원한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. 모든 데이터 사이언스 커리큘럼에서 무조건 백엔드로 시작하라고 하는데, 나는 그부분에 있어서 부족하다. 아직까지 웹 API를 다루어보지 못했고, 어차피 AI에 있어서는 캐글로 따로 공부할 것이기 때문이다. 이참에 백엔드를 빡세게 배워서 백엔드부터 시작하는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지향해보자. API 설계도 그렇고, MLOps는 한 단계 더 ..
내가 되고 싶은 것, 그리고 하고 싶은 것. 이건 나의 첫 블로그 포스팅이다. 나는 항상 첫번째라고 하면 뭔가 의미 있는 걸 바라는 마음이 있다. 그렇기에 어쩌면 지금과는 생각이 바뀌었을 미래의 나에게 이 기록을 남긴다. 내가 좋아하 sikaro.tistory.com 2023년 1월 12일에 해당 블로그는 처음으로 만들어졌다. 뭐, 그 전에도 있긴 했지만 확실하게 개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건 저 글을 쓰고 나서니 1년에서 조금 지난 셈이다. 그렇기에 이 글은 1년이 지난 현재에 쓰는 과거의 나에게 답신인 셈이다. 아마 1년 후의 나에게도 답신이 될 것이다. 1년 동안 뭘 공부했냐를 돌아보면, 확실히 뭔가 많이 하긴 한 것 같다. 그동안 책을 많이 읽었다. 세이노의 가르침, 부의 추월차선, 도파미네이션,..
이건 나의 첫 블로그 포스팅이다. 나는 항상 첫번째라고 하면 뭔가 의미 있는 걸 바라는 마음이 있다. 그렇기에 어쩌면 지금과는 생각이 바뀌었을 미래의 나에게 이 기록을 남긴다. 내가 좋아하는 건 아이언맨이다. 이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. 2008년에 만 10살이 된 내가 아이언맨이라는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, 로봇이라는 개념에 대한 환상을 품었었다. 로봇은 정말 사람과 대화할 수 있고 물리적인 교감이 되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. 하지만 내 생각보다 기술의 발전은 더뎠다. 아이언맨을 움직이는 심장인 아크원자로와 같은 배터리 기술은 현실에 없다. 그리고 아이언맨의 뇌를 담당하는 자비스와 같은 강인공지능은 현실에 없다. 근래인 2018년까지 AI 기술의 발달은 느렸고, 2023..